전남도는 22일 오후 광양시청에서 열린 행정개혁보고회의에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에게 이같이 보고하고 도청이전사업비 500억원 등 5개 지역현안에 모두 648억원을 내년도 국고에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허경만(許京萬) 전남도지사는 『광양만과 목포권은 중국과 동남아 등 환태평양교역의 거점기지로 양지역을 권역 특화산업단지로 육성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許지사는 『광양만권은 광양제철과 여천국가산업단지, 현재 조성중인 율촌지방산업단지를 연계하여 제철·화학·자동차 등 종합산업단지로 개발하고 목포권은 대불국가산업단지와 삼호지방산업단지를 신산업단지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