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국제일반

올 주택건설 15만9천가구…42% 증가

서울서도 5월 아파트 건설 110% 늘어

지난 1-5월 전국 주택건설은 15만9천가구로 작년동기보다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건설교통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달까지 전국 주택건설 누계는 수도권 7만3천848가구(작년 동기 대비 74.1% 증가), 지방 8만5천555가구(21.9% 증가) 등 모두 15만9천403가구로 집계됐다. 이중 아파트는 14만4천324가구로 작년보다 71.1%나 늘었으나 다가구, 다세대 등은 수도권 -49%, 지방 -45%로 전국적으로 47%가 줄어 대조를 보였다. 5월 한달간 건설실적은 아파트 5만2천746가구(작년 동월 대비 141.2% 증가), 다가구.다세대 3천293가구(-61.5%)였다. 특히 올들어 감소세가 이어졌던 서울의 아파트 건설은 5월 4천745가구로 작년같은 달보다 109.6%가 증가했고 경기도도 2만7천183가구로 467.6%의 증가율을 나타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인천은 건설실적이 191가구(-84.1%)에 그쳤다. 지방 아파트는 51.5%가 늘었는데 광역시(-2.8%)를 제외한 지역의 건설증가율이91.3%에 달해 최근 지방의 아파트 붐을 실감케 했다. 건교부 관계자는 "지난 달 아파트 건설실적이 호조를 보인 것은 재건축개발이익환수제 시행을 피하기 위한 단지들의 사업승인이 집중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