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찰, 추락사고 난 판교 행사 관련자 15명 소환 조사

경기지방경찰청 수사본부는 판교 테크노밸리 환풍기 추락사고와 관련, 행사 주최측 관계자들을 불러 밤샘 조사를 벌였다.

경찰은 전날 오후부터 18일 오전 10시까지 행사를 주관한 이데일리 관계자 등 관련자 15명을 참고인 자격으로 소환해 조사했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행사 개최 목적, 안전조치 계획 등 기초 조사를 진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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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현장에서는 경기청 광역과학수사대와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이 이날 오전 6시 30분부터 합동 감식을 벌였다.

경찰 관계자는 “기초조사가 끝나는대로 사고 원인조사를 통해 책임 소재를 가려낼 것”이라며 “대형 인명피해가 발생한 만큼, 안전규정 미이행 등 위반사항이 나오면 주최측 관련자를 형사처벌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 17일 공연을 관람하던 시민 27명이 환풍기 덮개 붕괴사고로 20m 아래로 추락, 16명이 사망하고 11명이 부상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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