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 금융

[鄭夢奎 현대自사장] "수의계약 한다해도 현대가 1순위"

현대자동차는 기아자동차와 아시아자동차의 조기경영정상화를 위해 포드 등 미국, 유럽의 해외 자동차 메이커를 대상으로 외국자본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현대는 기아 및 아시아자동차 응찰과정에서 7조3000억원의 부채탕감을 요구했다고 밝히고 현대가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했기 때문에 기아의 채권은행단이 현대의 인수에 반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몽규(鄭夢奎) 현대자동차 회장은 19일 서울 계동 현대사옥 15층 대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렇게 밝혔다. 鄭회장은 『가장 시급한 것은 기아와 아시아자동차를 빠른 시일내에 정상화시키는 것』이라고 전제하고 『해외투자자로부터 외자를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기아를 인수한 뒤에도 기아와 아시아자동차가 쌓아온 기술력과 고유브랜드를 유지·발전시켜 나갈 것이며 규모의 경제효과를 극대화시키고 국내외 시장에 다양한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鄭회장은 『이를 위해 플랫폼, 부품공용화를 추진하고 기술인력의 합리적인 재배치 등을 통해 연구개발(R&D) 역량을 고도화하는 등 국내 자동차업계를 현대와 대우의 양대 메이커체제로 재편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기아 인수를 위해 실사단을 구성해 20일부터 한달가량 실사에 착수할 예정이며 채권단, 기아 및 입찰추진사무국 등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대그룹은 현대자동차의 기아 및 아시아자동차 인수를 그룹차원에서 지원키로 했다.【박형준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