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기도, 인도네시아서‘2012 G-FAIR’개막

국내 70개 中企 ...800명 바이어와 상담


우리나라 중소기업들이 인도네시아 시장 판로개척에 나섰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대표 홍기화)는 5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소재 샹그릴라호텔 그랜드볼룸에서‘2012 G-FAIR(대한민국우수상품전)’ 개막식을 개최했다.


참가 기업은 모두 70곳이며, 이 가운데 경기도내 소재 중소기업이 60곳으로 가장 많고, 경북 소재 4곳, 울산 소재 3곳, 전남 소재 3곳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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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품은 전기전자에서 생활용품까지 다양하다.

참가 기업은 오는 6일까지 800명의 해외 바이어와 상담을 한다. 이번 상담에서 실질적인 수출 성과가 예상된다고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설명했다. 참가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수출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사전에 한국 제품에 대해 관심 있는 바이어들을 선별해서 섭외했기 때문이다.

이날 개막식에는 홍기화 경기중기센터 대표를 비롯해 김성렬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김영선 주인도네시아 대사, 구스마디 부스따미 인도네시아 무역부 총국장, 소피안 와난디 인도네시아 경영자총연합회장, 수리요 밤방 술리스또 인도네시아상공회의소 회장, 김우재 세계 OKTA 회장, 신기엽 주인도네시아 한인회 수석부회장, 금종례 경기도의회 경제과학위원회 위원장, 김재한 KOTRA 자카르타무역관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홍 대표는 “인도네시아는 1인당 GDP가 3,469달러(세계 107위)에 불과하지만 세계 4위인 2억4,000만 여명의 인구를 바탕으로 유럽 재정위기와 같은 악재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6.5%에 달하는 등 잠재력을 갖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인도네시아 시장과의 교역 확대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


윤종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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