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원 대상은 메르스 관련 진료로 일시적 어려움을 겪는 병원, 손님이 끊겨 피해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계약 취소로 직접적 영향을 받고 있는 관광 및 여행업계 등이다. 이번 금융지원은 신규대출 지원과 기한연장 우대로 이루어진다. 신규대출은 총 3,000억원한도로 긴급 운전자금이 필요한 경우 피해규모 이내에서 최고 5억원까지 지원하며, 최대 연 1.0%포인트의 금리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기존대출 만기도래 시 우대금리적용 및 원금상환 없이 기한연장이 가능하며 기존 대출금 분할상환 유예 혜택도 받을 수 있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피해를 입은 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금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KB국민은행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