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전시스텍은 일본 초고속 인터넷 시장 성장의 최대 수혜주로 부각되고 있다.”
3일 대신증권은 투자보고서(작성자 이영용 연구원)을 통해 “일본에서 NTT와 함께 가장 강력한 초고속 인터넷 사업자로 평가받는 SBB의 약진으로, 이 회사에 FTTApartment(VDSL)시스템 벤더가 확정된 우전시스텍이 최대 수혜기업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목표주가 8,000원에 ‘매수’ 추천을 내놓았다.
FTTApartment(VDSL)시스템은 기존 일본 초고속과 비교할 때 값은 같으면서 속도가 2배 정도 빨라 신규 가입자 수요를 잠식 중이며 기존 가입자 역시 SSB의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빠르게 옮겨가고 있다.
이 연구원은 이와 함께 “우전시스텍은 두루넷, 하나로텔레콤의 케이블모뎀 공급업체로 과거 2년간 적자를 기록한 후 지난해 소폭 흑자로 돌아서는 데 성공했다”며 “올해에는 매출 927억원, 당기순이익 124억원의 우량회사로 변신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