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 및 팬택앤큐리텔이 하한가를 기록한 지 하루 만에 상한가로 돌아서는 등 주가가 급등락하고 있다.
10일 팬택 및 팬택앤큐리텔 등 팬택계열은 WCDMA폰 5개 모델을 포함한 9개 모델을 KTF에 공급한다고 밝힌 데 힘입어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구체적인 모델ㆍ공급시기 및 수량과 가격은 추후 논의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최근 개인투자자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몰리면서 팬택계열의 주가가 냉온탕을 오가고 있다며 투자에 신중해야 된다고 지적했다. 증권업계의 한 관계자는 “외국인들이 지난 5일을 빼고는 매일 수만여주를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 개인 매수량은 계속 늘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팬택의 경우 2일부터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한 후 곧바로 하락세로 돌아섰다가 9일에는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진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