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엔씨소프트, 1분기 매출 26%ㆍ영업익 81% ↑(1보)

엔씨소프트가 리니지의 선전에 힘입어 1ㆍ4분기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기록했다. 엔씨소프트는 7일 실적 발표를 통해 1ㆍ4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675억원에 달해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26% 증가했다고 밝혔다. 또 영업이익은 767억원, 당기순이익도 582억원을 기록, 1년 전에 비해 각각 81%와 74% 급증했다. 영업이익률도 마케팅비 감소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4% 포인트, 전 분기 보다는 2% 포인트 증가한 46%를 기록했다. 이러한 성적표는 역대 1분기 실적으로는 가장 좋은 것이다. 게임별로는 장수 게임인 리니지의 선전이 두드러졌다. 실제로 리니지의 1ㆍ4분기에 475억원의 매출액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2%나 증가했다. 또 아이온이 712억원, 리니지2의 매출액도 297억원에 이르렀다. 이재호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올해도 더욱 활성화된 고객 기반을 토대로 비즈니스 모델 다변화 등을 통해 성장 모멘텀을 이어나갈 계획”이라며 “리니지가 1분기에 보여준 고무적인 실적이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모습으로 자리잡고, 나아가 리니지2, 아이온에서도 확인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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