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극장장 임연철)이 행정안전부의 ‘2009년 책임운영기관 평가’ 에서 최우수기관(A등급)으로 선정됐다. 국립극장은 1일 “2007년과 2008년 평가에서는 연속으로 C등급을 받았지만 지난해에는 새로운 사업시도와 적극적인 운영으로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예술기관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국립극장이 유일하다”고 밝혔다.
국립극장은 우리나라에 책임운영기관제도가 도입된 2000년부터 지정, 운영돼 왔다. 이번 평가는 올 1~2월 중앙행정기관 소속 책임운영기관 37개를 대상으로 기관의 성격에 따라 5개 유형으로 구분, 평가했고 국립극장은 행정형 사업기관 11개 중 최우수기관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