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부는 지난 7월 건축허가ㆍ착공면적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31.8%, 21.5%가 증가했다고 25일 밝혔다. 그러나 지난 6월에 비해서는 건축허가ㆍ착공면적은 모두 42.8%, 26.54% 감소했다. 이는 일반주거지역 종세분화가 결정되는 7월 1일 이전에 건축허가ㆍ착공을 서둘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7월 한 달간 건축허가 총면적은 455억1,717평으로 이중 주거용이 공동주택 허가 증가로 지난해 동기보다 73.2% 급증한 209만880평으로 가장 많았다. 상업용은 지난 해에 비해 0.9%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한 달간 건축물 착공면적은 주거용이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3% 증가한 131만4,326평으로 가장 많았고 상업용은 지난해 동기보다 2.1% 감소한 105만1,490평으로 집계됐다. 한편 지역별 착공면적은 지난 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수도권은 30.4%, 지방은 12.5% 각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철균기자 fusioncj@sed.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