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조사에서 받은 점수는 699.4점(1000점 만점)으로 지난해에 이어 2위와 큰 격차로 1위를 차지했다. 모닝글로리는 기획에서 완제품 출시까지 디자이너가 모든 과정을 책임지는 ‘1인 전담 시스템’을 운영해 매 시즌 차별화된 디자인과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선보였다. 아울러 소비자 서포터즈의 의견도 적극 수렴해 제품 디자인에 반영했다. ‘쓰기 편한 SP노트 시리즈’는 글씨 쓸 때 손에 걸리는 스프링을 일부 없애 뒷장 필기 시 느꼈던 불편함을 해소한 상품으로 서포터즈의 의견을 반영해 개발된 대표 품목이다.
모닝글로리는 문구 외에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범위의 생활용품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우산·양말·실내화 등의 생활용품은 모닝글로리의 새로운 효자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스마트폰 확산으로 인한 문구 소비 감소세에 대응하기 위해 스마트폰 주변기기 브랜드인 ‘스마트핏’ 시리즈도 출시했다.
허상일 모닝글로리 대표는 “14년간 한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문구 브랜드로서 사랑받을 수 있었던 것은 철저한 품질관리와 디자인 경영 성과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강력한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문구뿐만 아니라 시대의 흐름에 맞는 다양한 생활용품 개발에 주력해 세계적인 문구브랜드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