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은행은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일본 리츠지수의 등락에 따라 수익률이 결정되는 ‘산은 스타리츠 연동 채권투자신탁 제3호 펀드’를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산은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이 상품은 펀드자금을 주로 국공채 등 안전자산에 투자하고 일부를 일본 도쿄증시에 상장된 부동산 관련 지수인 리츠지수에 투자해 추가 수익을 올리도록 설계됐다.
이 상품은 만기시점에 일본 리츠지수의 상승률이 0~20% 범위에 있는 경우 상승률의 75%(10% 오르면 7.5%)를 수익으로 지급하며 투자기간에 단 한번이라도 지수상승률이 20%를 초과하면 연 6.0%의 수익률이 조기 확정된다.
은행 관계자는 “일본의 부동산 가격과 임대 수익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상대적으로 안정성이 높은 상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