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네오스타즈] 누리텔레콤, 원격검침 인프라 솔루션 출시


스마트그리드 솔루션 전문기업인 누리텔레콤이 원격검침 솔루션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공략에 나선다.


누리텔레콤은 9일부터 11일까지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미터링 유럽(Metering, Billing/CRM Europe2012) 전시회에 협대역 전력 통신망(Narrow Band PLC)을 이용한 원격검침 인프라(AMI) 솔루션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누리텔레콤은 무선에 이어 유선 분야에서도 제품 라인업을 확보하게 됐다.

관련기사



이번에 출시된 AMI는 유럽전기표준위원회(CENELEC)는 물론 일본 전파산업협회(ARIB) 등 다양한 국제표준에 맞게 개발된 제품으로 기존 광대역 전력선통신망(Broad Band PLC)보다 주파수 도달거리가 길다는 게 특징이다.

누리텔레콤 측 관계자는 “국제 전시회 참석 등 앞으로 제품 홍보에 주력해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라며 “국내에서는 한국전력이 AMI 방식의 제품에 대한 입찰 공고를 내고 있고 또 해외에서도 유선과 무선 등 관련 제품을 고루 발주하고 있어 앞으로 국내외 시장을 공략하는 데 유리한 위치를 확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AMI 제품 라인업 확보의 효과는 내년부터 실적 개선으로 나타날 수 있다”며 “미국 법인에서는 유럽 시장을 공략하고 국내 본사에서는 제품 개발과 관리에 주력하는 전략을 진행할 것” 이라고 덧붙였다.


안현덕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