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中企조합 17곳 '새선장' 선출

올들어 중소기업협동조합과 연합회 가운데 3분의 1가량이 경선 또는 추대를 통해 새로운 이사장이나 회장을 맞아들였다. 27일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및 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의료기기조합 등 53개 조합 및 연합회 가운데 17곳이 신임 회장 또는 이사장을 선출했다. 나머지 36개 조합 및 연합회의 경우 현 이사장이나 회장이 연임됐다. 의료기기조합의 경우 문창호 신임 이사장(리스템 대표)이 만장일치로 추대됐고, 육가공업조합 강상훈 신임 이사장(동양종합식품 대표)도 만장일치 추대 방식으로 부친인 강봉조 전 이사장의 바통을 이어가게 됐다. 인쇄정보조합연합회는 단독후보로 나선 최창근 한성인쇄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뽑았다. 한편 기협중앙회 부회장을 겸직하고 있는 밸브조합의 손상규 이사장은 경선을 통해 3선에 성공했고, 박기석 전시조합 이사장(시공테크 대표)도 만장일치로 연임돼 중기협 부회장직을 유지할 전망이다. 또 안정적인 조합 운영을 바라는 분위기를 타고 제책조합(전덕수 이사장), 귀금속가공업조합(손한웅 이사장), 선박기관수리조합(이동희 이사장) 등 상당수 조합들이 만장일치 추대 형식으로 현 이사장을 유임시켰다. 특히 유현종 통조림조합 이사장은 6번째나 이사장직을 연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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