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도널드社 메뉴체계단순화 작업 본격착수
광우병에 구제역까지 겹쳐 매출이 급감, 울상을 짓고 있는 맥도널드사가 위기 탈출용으로 급기야 메뉴를 대폭 단순화하는 이른바 '메뉴 구조조정'에 착수할 것으로 알려져 눈길.
로이터 통신은 1일 세계 최대 레스토랑 체인인 미 맥도널드가 판매 음료의 양을 단일화하고, 판촉용 상품을 줄이는 것을 포함한 메뉴 체계 단순화를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맥도널드가 특별 조직을 가동, 수익성에 대한 검토 결과 이 같은 결론에 도달했다면서 조만간 시행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장순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