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대덕 '4+4클러스터' 구축

바이오등 4개 전략사업·국방등 4대 신성장산업

대전시가 대덕밸리 활성화 방안으로 ‘4 + 4 전략’을 제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대전시는 16일 대덕밸리 R&D특구 특별법 통과를 계기로 대덕밸리를 보다 적극적으로 활성화한다는 방침아래 이의 추진전략으로 4 + 4 전략을 내놓았다. 이는 정보통신ㆍ바이오ㆍ첨단부품소재ㆍ메카트로닉스 등 4개 전략산업의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국방ㆍ첨단문화ㆍ원자력ㆍ항공우주 등 4대 신성장동력산업 클러스터 구축에도 나선다는 전략이다. 대전시는 우선 1단계로 4개 전략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이달 말 까지 완료할 예정이며 4개 전략산업 각각은 부분별 클러스터로 구성된다. IT의 경우 통신서비스 장치와 통신부품소재, S/W콘텐츠, 반도체 디스플레이, 광통신ㆍ광응용 클러스터로 구성되며 BT는 생물의료, 생물기반기술, 생물소재 클러스터로 활동하게 된다. 또 첨단부품소재는 에너지ㆍ전지, 나노ㆍ신소재, 정밀화학 클러스터로 구성되며 메카트로닉스클러스터에는 지능로봇, 제어계측기기, 정밀기계 클러스터가 구축된다. 시는 이 같은 4개 전략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이 마무리되면 4대 신성장동력산업 클러스터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국방과학연구소를 비롯해 한국원자력연구소ㆍ한국항공우주연구원 등 대덕연구단지 연구소가 적극 참여해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 육성에 나서게 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대덕밸리 클러스터 구축전략은 우선 연구원 출신의 지역내 기업을 중심으로 산ㆍ학ㆍ연ㆍ관 클러스터를 구축하는 것에서 출발한다”며 “6개월 정도 활동성과 등을 살펴본 후 충남지역으로, 그리고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것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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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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