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벤처창업투자센터’는 중국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창업자에 현지 인큐베이팅 서비스와 중국 투자자금 유치 등을 지원하며 국내 벤처캐피탈의 중국 진출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중국 진출 가능성이 있는 국내 유망 창업기업을 선발하여 사무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중국 현지 기업 활동에 필수적인 회계·법무 등에 대한 교육과 자문도 제공한다. 또 동종 업종의 중국 기업, 한인 기업, 벤처캐피탈 등과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한국벤처투자의 팀장급 직원과 창업진흥원의 직원 1명이 파견되고, 현지 전문 인력도 2명을 추가 채용해 운영한다
정윤모 중소기업청 창업벤처국장은 “지난해 설립되어 2억2,500만달러 규모의 외자유치펀드 설립 등 성과를 거둔 실리콘밸리 ‘코리아 창업벤처 투자센터’ 모델과 같이 중국 투자자금을 국내 벤처 생태계로 끌어오는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며 “특히 현지 투자 유치 활동을 통해 올해 중점 추진중인 외자유치펀드와 한국형 요즈마펀드 조성 과정에도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