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회사채 신속인수 보완책 마련

회사채 신속인수 보완책 마련 산은, 오늘 오후 공식발표 산업은행은 10일 오후 회사채 신속인수방안에 대한 보완대책을 마련,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재정경제부 관계자는 "오늘 오전 산업은행 관계자들이 재경부를 방문, 신속인수방안 보완대책에 대해 최종 조율했다"며 "산업은행이 곧 공식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산업은행의 신속인수 방안 보완책에는 증권업협회의 기업별 고시 유통수익률에 가산금리를 붙이는 방식으로 회사채 인수 금리를 기업 신용도에 따라 차등화하는 내용을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자구계획의 경우 이자보상배율 등 재무상 이행 목표를 설정하고 종전에 맺었던자구계획 이행시기를 앞당기는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날중으로 현대전자의 만기도래 회사채에 대한 산업은행 및 채권은행단의 인수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른 재경부 관계자는 "현대전자의 만기도래 회사채 신속인수 금리는 후순위채부담과 신용보증수수료율을 합쳐 14%대가 될 것"이라며 "이와함께 현대전자가 지난달 26일 시티그룹 등과의 신디케이트론 체결 때 마련한 자구계획 이행시기를 앞당기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추승호.김문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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