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케피코] 신형 산소센서 양산돌입

자동차 전장부품 제조업체인 케피코(대표 백효휘)는 12일 신형산소센서를 국산화, 양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지난 1년간 40억원의 연구비를 들여 개발한 이 센서는 작고 가벼워 차에 장착하기가 쉽다. 또 새로운 제조공법(THICK FILM 공법)과 형상변경(PLANNER 타입)을 통해 센서반응시간을 종전 25초에서 7초로 3배이상 향상시켰으며 출력신호의 안정성도 뛰어나 배기가스 정화효율을 높였다. 산소센서는 배기가스 중에 섞여 있는 산소농도를 측정해 그 결과를 전자제어장치에 전달, 이론적으로 가장 적합한 공연비(공기와 연료의 비율) 상태에서 엔진을 작동하도록 해주는 엔진제어시스템의 핵심부품이다. 케피코는 경기도 군포공장에서 연간 120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이달부터 생산, 현대자동차의 엑센트 후속차종에 우선 장착할 예정이다. /박형준 기자 HJPARK@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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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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