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삼성·LG, ‘CES 2011’에 노트북PC 신제품 대거 공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세계 최대 가전전시회 ‘CES 2011’에 노트북PC 신제품을 공개하고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삼성전자는 6일(현지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1에 초경량 노트북PC ‘노트PC 9 시리즈’ 및 태블릿PC 겸용 노트북PC ‘슬라이딩PC 7 시리즈’를 공개했다. 노트PC 9시리즈는 업계 최초로 항공기에 사용되는 듀랄루민을 적용한 제품으로 13인치 화면에 1.31kg의 무게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16.3mm의 두께를 구현해 휴대성을 크게 높였으며 빛의 흐름을 형상화한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슬라이딩PC 7 시리즈는 기존 노트북PC와 태블릿PC의 장점을 접목한 신개념의 모바일PC로 키보드와 별도로 터치패널을 이용해 다양한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7 운영체제(OS)과 인텔의 최신 모바일 프로세서인 ‘오크 트레일’을 탑재했다. LG전자는 인텔의 2세대 프로세서를 탑재한 ‘엑스노트 P420 시리즈’와 3차원(3D) 입체영상을 지원하는 ‘엑스노트 A520 시리즈’를 선보였다. P420 시리즈는 14인치 액정화면을 탑재하면서도 제품 크기를 13.3인치 수준으로 줄인 것이 특징이다. 두께 31.5mm에 1.98kg의 무게를 구현해 기존 14인치 노트북PC 대비 30% 가량 무게를 낮췄다. A520 시리즈는 15.6인치 액정화면에 그래픽 처리성능을 개선한 엔비디아의 지포스 GT540M 그래픽 카드를 장착했다. 최신 3D 기술인 ‘필름 패턴 편광안경 방식’을 적용, 3D 콘텐츠 감상 시 화면이 깜빡이거나 영상이 겹치는 현상을 크게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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