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12차 1순위 '43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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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주택시장 안정대책도 신규분양 열기를 잠재우지는 못했다.
8일 국민은행(옛 주택은행)에 따르면 새해 첫 분양인 서울지역 12차 동시분양 서울 1순위 청약접수에서 총 2,105가구 공급에 9만여명이 신청, 평균 43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 같은 경쟁률은 지난해 9차동시분양의 21대1의 두배를 넘는 것으로 동시분양사상 최고치다.
이번 동시분양에서 가장 많은 청약자가 몰린 아파트는 상도동 삼성 23평형으로 111가구 공급에 1만6,700명이 신청해 150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이 아파트 32평형 288가구에도 무려 4만700명이 신청했다.
특히 이날 공급된 9개 단지 가운데 8개 단지가 1순위에서 청약을 모두 마감하는 등 1순위 마감율 역시 동시분양 사상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두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