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SKC솔믹스 평택 잉곳 공장 준공

박장석(왼쪽 네번째) SKC 사장과 주광일(〃두번째) SKC솔믹스 사장이 19일 경기 평택 추팔 산업단지에서 열린 태양광용 잉곳·웨이퍼 공장 준공식에서 참석자들과 함께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SKC솔믹스

SKC솔믹스는 19일 경기 평택 추팔산업단지에서 태양전지의 핵심소재인 잉곳과 웨이퍼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SKC솔믹스는 이번 생산라인 완공으로 연간 총 60MW의 태양광 잉곳 생산규모를 확보하게 됐으며 현재 진행 중인 2호 라인이 완공되는 오는 11월에는 생산규모가 120MW로 늘어나게 된다. 이를 통해 규모의 경제와 함께 잉곳부터 웨이퍼 생산까지 이어지는 안정적인 수직계열화를 달성한다는 전략이다. SKC솔믹스는 현재 삼성전자ㆍ신성홀딩스와 일본 업체 등에 태양광 웨이퍼를 공급하고 있으며 앞으로 북미와 아시아ㆍ유럽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공장 완공으로 SKC솔믹스는 태양광용 잉곳과 웨이퍼를 생산하고 모회사인 SKC는 태양전지용 PET필름과 불소필름, EVA시트 및 백시트를 공급해 태양전지 핵심소재를 일괄 생산하는 세계 유일의 기업이 됐다. 주광일 SKC솔믹스 사장은 “이번 태양광 소재 공장 준공으로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며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적극적인 투자로 2013년에는 연간 총 500MW의 생산규모를 확보해 글로벌 선도 업체에 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주 사장과 박장석 SKC 사장, 정장선 국회의원, 김선기 평택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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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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