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EU] 2004년부터 담배산업 규제강화

EU 집행위는 이날 프랑스 스트라스부르에서 열린 회의에서 데이비드 번 보건및 소비자 보호 담당 집행위원이 제출한 담배산업 규제안을 채택했다.EU가 이날 채택한 규제조치는 특히 담배곽에 「흡연은 살인」이라는 문구를 검은 선으로 둘러싼 흰색바탕에 검은 글자로 인쇄해 넣을 것을 촉구하고 있다. EU의 규제조치는 또 담배회사들이 「라이트(LIGHT)」, 「마일드(MILD)」등의 레이블을 사용하는 것도 포함하고 있다. EU 규제조치는 담배 1개피의 타르 함유량을 12MG에서 10MG으로 낮출 것을 촉구하는 한편 개피당 니코틴과 이산화탄소 함유량 상한을 1MG과 10MG으로 각각 설정했다. 담배회사들은 앞서 담배 광고를 규제키로 한 EU의 조치에 법적 소송을 제기한바 있어 이번 규제조치에 대해서도 마찬가지 소송을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이형주기자LHJ303@SED.CO.KR

관련기사



이형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