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徐相穆의원 검찰 출두키로

09/14(월) 09:51 국세청을 통해 불법대선자금 모금을 주도한 혐의를 받고있는 한나라당 徐相穆의원이 14일 오후 검찰에 출두키로 했다고 밝혔다. 徐의원은 이날 오전 한나라당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야간의 극렬한 공방전과 정국의 대치상황을 지켜보면서 고뇌 끝에 검찰에 출두키로 했다"고 말했다. 徐의원은 "李碩熙 전국세청차장 소개로 몇몇 기업인으로부터 대선후원금을 지원받은 일은 있으나 개인적인 행동으로 생각했고, 이런 일은 모두 정치자금법 개정전인 97년 11월 14일 이전에 이뤄졌다"면서 "대선자금 모금과 관련해 국세청 간부에게압력을 가한 일은 없으며 그럴 입장도 아니었다"고 검찰의 혐의내용을 부인했다. 그는 또 한나라의 불법 대선자금 모금규모가 5백억원에 달한다는 일부 주장에대해 "터무니없는 얘기"라고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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