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V EMA는 23일(한국 시간) 독일에서 개최되는 ‘2012 MTV 유럽 뮤직 어워드’(이하 MTV EMA)에 가수 싸이가 공연자로 참석한다고 밝혔다.
싸이는 일찍이 해당 시상식의 ‘베스트 비디오’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려 화제를 모았는데, 한국 아티스트가 수상자로 참석한 경우 이외에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로 19회를 맞이하는 MTV EMA는 한 해 동안 유럽에서 인기를 모았던 음악들을 총망라하는 권위 있는 음악 시상식으로 싸이는 뮤즈, 테일러 스위프트, 알리샤 키스, 핏불, 칼리 레이 젭슨, 노다웃 등 해외 유명 팝스타들과 함께 출연,‘강남스타일’을 선보인다.
이와 관련 싸이는 “처음으로 세계적인 음악 시상식에서 후보로 지명되었을 뿐 아니라 전 세계 팬들 앞에서 공연을 하게 됐다”며 “저의 첫 해외 음악 시상식 공연을 MTV EMA에서 펼치게 돼 흥분된다”고 말했다.
한편 2012 MTV EMA는 11월 11일 오후 9시(현지 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암 마인에서 개최된다. 본 시상식은 인기 톱모델 하이디 클룸의 사회로 진행되며, 전 세계 60개국에 생방송 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