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인선ㆍ수인선 역세권 개발 추진

인천시는 경인전철 백운역과 수인선 연수역의 역세권 개발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8월 역세권 개발 구상안 제출 대학으로 선정된 고려대 김세용 교수팀의 수인선 연수∼승기역 복합환승과 접객기능 극대화 방안을 바탕으로 개발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남서울대 신예경 교수팀이 제출한 구상안은 경인선 백운역 개발사업은 부안고가교 재가설공사, 백운역광장 정비사업 등 기존 사업과 연계해 철도 덮개공원 조성, 에코브릿지 건설로 교통 편의를 도모한 게 특징이다.

관련기사



시는 이들 개발 구상안을 고려해 구체적 개발계획안을 마련, 민자 또는 공공기관-민간 공동 투자 방식으로 역 주변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들 역 개발사업을 선도 사업으로 오는 2018년까지 마친다는 구상이다. 이후 나머지 경인역과 수인역 주변 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시는 지난해 8월 이들 대학 외에 9개 대학 12개팀을 역세권 개발 구상안 제출 대학으로 선정했고 이들 대학이 낸 구상안을 오는 19∼23일 시청 1충 로비에 전시할 예정이다.

인천시 한 관계자는 “경인선과 수인선 역의 일부가 건설된 지 오래돼 시민 편의, 녹지, 편의시설 등을 확충하기 위해 도시재생 사업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장현일 기자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