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의 통신매체를 통한 농특산물 등의 판매액이 크게늘어나고 있다.
25일 농협에 따르면 전화 등 통신매체를 이용한 농특산물 및 생활편의품 판매실적은 올들어 8월말까지 22억2천3백만원에 달해 지난 한해동안의 8천6백만원에 비해26배로 늘어났다.
분야별로는 농특산물 판매실적이 12억7천9백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5배 가량 늘었고, 지난 5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생활편의품 판매실적도 9억4천4백만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농특산물중에서는 지난달 배추값 폭등사태를 반영하듯 포기김치나 갓김치에 대한 주문이 많아 `값싼' 농협김치가 소비자들에게 인기있는 품목으로 자리잡았음을보여줬고 지난 6월 처음으로 서비스를 시작한 꽃배달 서비스도 매달 34% 이상의 신장률을 보이며 모두 3천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농협의 통신판매는 지역특산품과 공산품 등 7백여 품목을 취급하고 있으며 문의는 ☎ 080-725-5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