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14일 제일모직에 대해 실적 전망을 상향 조정하며 목표주가도 기존 보다 4.5% 상향한 11만5,000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KTB투자증권 박상현 연구원은 “1분기 영업이익은 케미칼 부문의 출하량 증가와 편광필름 적작 축소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할 전망으로 올해 실적은 매출 성장 보다 수익성 개선에 집중될 것”이라면서 “이는 적자 제품 축소 노력에 기인한 것으로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중장기 관점에서 매수가 유효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또 “올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0.4% 증가한 6조1,600억원, 영업이익은 25.5% 증가한 3,603억원으로 추정한다”면서 “밸류에이션 지표 부담이 있지만 중장기 관점에서 긍정적인 시각은 유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