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생명이 자체 개발한 고객만족(CS) 교육 프로그램인 '다윈'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7일 금융권에 따르면 교보생명 '다윈'을 통해 CS 노하우를 배운 수강생이 4년 만에 35만명을 넘어섰다.
'다윈' 서비스는 관공서나 기업체ㆍ병원ㆍ학교 등에 ▦고객 응대요령 ▦전화 받는 법 ▦친절 교육 등을 무료로 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교보생명은 각 단체별 상황에 맞는 CS 교육을 받을 수 있어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기업체 1,700여곳, 병의원 1,220여곳, 행정기관 600여곳가 '다윈' 서비스를 이용해 교육 받았다. 공식적으로 교보생명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받고 있는 단체도 국민연금공단ㆍ한국전기안전공사 등 26곳에 달한다. 경찰청은 지난 2007년 이후 3년 연속으로 협약을 체결, 교육 받고 있다.
프로그램을 듣기 원하는 곳은 다윈 홈페이지(www.kyobodawin.c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교보생명의 한 관계자는 "다 함께 윈윈하자는 의미에서 서비스의 이름을 '다윈'으로 붙이게 됐다"며 "중소기업이나 단체는 CS 교육을 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 맞춤형 CS 프로그램인 '다윈'을 이용하면 이 같은 어려움을 해결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