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윤상현 의원, 재벌가 출신 재원과 29일 화촉


한나라당 대변인을 지낸 윤상현(48) 한나라당 의원이 오는 29일 화촉을 밝힌다. 윤 의원의 한 측근은 20일 "윤 의원이 29일 오후 서울 강남에서 결혼식을 올린다"면서 "조만간 동료 선후배 의원들에게 정식으로 청첩장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두환 전 대통령의 사위였던 윤 의원은 이번이 재혼이며 슬하에 딸 2명이 있다. 신부는 국내 재벌가 방계 출신으로 경영수업을 받고 있는 재원으로 알려졌다. 미국에서 국제정치를 전공한 학자 출신인 윤 의원은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이회창 한나라당 후보 정책특보를 맡으며 정계와 인연을 맺은 뒤 '정치권의 마당발'로 통했다. 그는 2004년 17대 총선에서 인천 남을 지역에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했다가 고배를 마셨으나 특유의 친화력과 성실성으로 18대 총선에서 상당한 표차로 당선됐다. 윤 의원은 17대 한나라당 대선 경선기간에 박근혜 전 대표 캠프에서 활동했으며 아직까지 박 전 대표와 꾸준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