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전국 패트롤] 양주 LG패션타운 2012년까지 설립

LG패션이 내달 양주시 회정동 일대에 숙녀복 임시공장을 가동하는 등 LG패션복합타운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양주 LG패션복합타운은 LG패션이 회정동 일대 3만9,600㎡에 770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2년까지 대규모 패션아울렛을 비롯 숙녀복ㆍ액세서리 공장, 패션 관련 연구단지 등을 설립하는 사업이다. 8일 양주시 등에 따르면 LG패션은 내달 패션타운 예정 부지 인근에 990㎡ 규모의 임시공장을 임대한 뒤 숙녀복을 본격적으로 생산한다. LG패션은 이를 위해 직원 60명을 채용하고 또 라인이 완비되는 내년 9월까지 220명을 추가 모집할 계획이다. LG패션은 숙녀복의 경우 그 동안 협력업체를 통한 OEM 방식으로 생산해 왔으나 품질 향상을 위해 양주 패션타운 내 공장에서 직접 생산한다. 한편 양주시와 LG패션은 지난해 10월 패션복합타운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올 4월 신청한 지구단위계획안은 지난달 20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로 넘겨져 소위원회에서 심의 중이다. 시는 이번 주 도시계획위원회의 현장답사가 끝나면 내달 도시계획 결정에 이어 올 연말 착공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LG패션복합타운이 조성되면 2,000명의 신규 고용인력 창출과 원부자재 관련 중소기업, 연구개발, 봉재, 섬유공장 등 100여개 이상의 협력사와 관련 업체가 입주해 2,890억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더보기
더보기





top버튼
팝업창 닫기
글자크기 설정
팝업창 닫기
공유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