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모직이 편광판사업 진출에 따른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4일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제일모직은 9일 전날보다 1.76% 오른 3만7,7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유화증권은 이날 “제일모직이 지난 3일을 기준으로 에이스디지텍을 계열사로 편입함에 따라 편광판사업 부문에서 신규 수익이 창출되며 올 하반기에 손익분기점에 도달할 것”이라며 “당장 매출과 이익측면에서 급성장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지만 앞으로 TV용 편광판 생산에 나설 경우 꾸준한 성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유화증권은 이어 “제일모직이 에이스디지텍으로부터 편광판을 공급받은 후 다시 삼성전자에 납품하게 되면 유통마진도 취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