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서경 참보험인 대상] 이철영·서태창 현대해상 공동대표

다양한 보장설계 가능 '간병보험' 개발<br>고연령층 위주 벗어나 타깃 연령층 맞춰 보장 제공<br>손해보험 최초로 치매등 보험기간 100세까지 확대


이철영 대표

서태창 대표

이철영·서태창 현대해상 공동대표 [서경 참보험인 대상] 다양한 보장설계 가능 '간병보험' 개발고연령층 위주 벗어나 타깃 연령층 맞춰 보장 제공손해보험 최초로 치매등 보험기간 100세까지 확대 이철영 대표 서태창 대표 최근 고령화 사회가 급진전되면서 치매 등으로 요양보호가 필요한 노인이 급증하고 있는 반면 가족구성원은 저출산ㆍ핵가족화로 인해 점차 감소하고 있어 가정에서의 요양보호가 한계에 도달했다. 또 가정에서의 요양보호가 어려워짐에 따라 고비용의 유료 요양시설 이용 수요가 증가하고, 노인의료비의 증가로 인해 간병비용은 폭증할 것으로 전망된다. 2005년 노인요양보장제도 도입 관련 3차 국민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중 70.5%가 치매 또는 중풍 등의 질병 가능성을 걱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사회보험 형태인 노인수발보험이 2008년 7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치매 등 노인의 ‘삶의 질’ 향상과 부양부담 경감 등 노인 간병체계에 큰 변화가 예상되고, 정부는 노인수발보험의 시행에 따라 요양시설의 경우 40~50% 수준, 재가 수발서비스의 경우 70% 수준을 민간 참여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현대해상은 간병 니즈에 대한 보장 강화와 다양한 신담보를 제공하고, 노인수발보험의 시행에 따른 실버산업의 변화에 사전대응하기 위해 2002년 11월 해외 벤치마킹을 시작으로 국내외 간병보험 관련 정보를 조사해 2004년 5월 본격적인 간병보험 신상품 개발에 착수했다. 영업현장 간담회를 통한 간병보험 시장 현황 및 고객 니즈를 파악하고, 자료 조사 및 연구를 통해 신위험률을 개발하고 개호관련 특정질병 위험률 등 6종 위험률을 산출했다. 3차에 걸쳐 영업현장의 의견을 취합하고 새로운 담보와 급부방식에 따른 상품성과 시장성을 집중적으로 검토하는 과정을 거쳤다. 최종적으로 영업현장의 실무진과 유관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상품판매 시스템 및 프로세스를 구현하고 2006년 7월 ‘닥터코리아간병보험’을 출시했다. 닥터코리아간병보험은 첫째, 타깃에 따라 다양한 보장설계가 가능하다. 기존의 고연령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개호(치매ㆍ활동불능) 간병 중심의 보장에서 탈피해 타깃 연령층의 니즈에 맞는 보장설계를 제공함으로써 간병보험의 단점을 극복했다. 리스크별로 장기간병(LTCㆍLong Term Care)관련, 사망ㆍ장해관련, 진단관련, 의료비관련, 소득보상관련 등 5종 이상의 다양한 담보를 구성하고, 의료보험ㆍ소득보상보험ㆍ건강보험ㆍ간병보험으로 설계하는 등 고객 니즈에 따른 최적설계가 가능하다. 둘째, 늘어나는 평균수명을 고려해 손해보험 최초로 개호(치매ㆍ활동불능) 담보의 보험기간을 100세까지로 확대함으로써 실질적으로 간병에 대한 평생보장을 제공하도록 했다. 개호간병비를 치매와 활동불능으로 분리하고, 개호상태 유지기간 90일과 180일을 동시에 운영함으로써 고객 니즈와 보험료 수준에 따른 선택의 폭도 확대했다. 셋째, 노후생활연금이라는 새로운 개념의 담보를 제공해 고객의 니즈에 따라 순수보장형 또는 환급형으로 모두 설계할 수 있다. 또한 노후생활연금의 가입금액, 지급개시시점, 지급방법의 자유로운 선택을 통해 소득수준에 따라 보험료 수준을 조절하고 라이프 싸이클에 따라 노후생활연금 설계가 가능하도록 했다. 넷째, 간병보험의 취지에 맞게 치매간병비 지급사유가 발생한 경우 보험료 납입이 면제되며, 보장은 만기까지 계속된다. 다섯째, 치매나 활동불능 이외에도 개호를 유발시킬 수 있는 파킨슨병ㆍ알츠하이머병ㆍ루게릭병ㆍ전신형 중증근무력증 등 개호관련 담보, 다발경화증ㆍ크론병 등 희귀난치성특정질병관련 담보, 개호유발특정질병 및 소득상실유발특정상해ㆍ질병 입원급여금 담보 등 신담보를 대폭 신설해 포괄적인 보장을 제공하고 주타깃층인 20~40대를 유도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이철영 현대해상 공동대표는 “닥터코리아간병보험은 국내 최초 개호관련 신담보 개발 및 업계 최초 100세 만기 종신보장이 가능함으로써 소비자의 편익을 제고했다”면서 “노인수발보험과의 상호보완적 역할을 도모해 민영간보험 활성화 방향을 제시한데서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러한 장기간의 정보조사 및 연구를 통한 상품개발로 기존 상품과 구별되는 독창성, 창의성을 인정받아 이 상품은 지난 2006년 8월 손해보험업계 최초로 3개월간의 배타적 사용권을 인정 받았다. ■ 수상소감-"CI등 분야 노하우 인정받아 보람" 이철영ㆍ서태창 현대해상 공동대표 먼저 보험산업발전에 기여한 보험인을 시상하는 대표적인 상으로 권위를 인정받은 '서경 참보험인대상' 수상의 영예를 주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현재 장기손해보험은 인구고령화와 시장포화 상태의 극복 등 시장 환경에 대한 대응과 글로벌 금융경쟁에 따른 제도변화의 수용 등 기존의 상품 패러다임에 대한 변화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또 금융기관과의 경쟁은 보험업이 중심이 되는 경쟁구도가 아니라 다른 금융업이 중심이 되는 경쟁구도이기 때문에 개별보험회사의 경쟁력 강화가 주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입니다. 이에 현대해상은 우선 신흥시장 발굴과 선진형 금융상품 개발, 새로운 금융기법 도입 등 기존의 패러다임을 바꾸고 시장규모 자체를 확대할 수 있는 상품의 연구와 개발 노력을 최우선적으로 전개해 나가고 있습니다. 현대해상이 지난해 판매를 시작한 '닥터코리아간병보험'은 고객의 니즈를 가장 잘 파악하고 있는 영업일선의 담당자와 영업가족의 의견을 적극 수용해 개발한 대표적인 상품으로 업계 최초로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하기도 했습니다. 100세까지 개호 담보의 보험기간을 늘리고, 보장기간을 종신으로 설정함으로써 개호 간병에 대한 실질적인 평생보장이 가능하게 된 것도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기위한 임직원들의 노고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수상은 그 동안 질병ㆍ치명적질병(CI)ㆍ간병 등의 분야에서 축적해온 노하우(Know-how)와 상품의 독창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영광스런 결과물이며, 소극적으로 판매되었던 상품 시장을 새로운 서비스 내용과 금융 트렌드를 접목해 시장을 재조명하고 적극적인 활로를 모색하는데 큰 그림을 그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현대해상은 향후에도 고객맞춤형 상품개발, 완전판매, 보상서비스에 이르는 완벽한 고객만족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장의 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는 현장중시경영을 펼치는데 주력하겠습니다. ● 현대해상은 52년간 손보업계 선도…매출·자산규모 2위 현대해상은 1955년 국내 최초의 해상보험업체로 출범한 이래 52년간 국내 손해보험 업계를 선도해왔다. 매출 및 자산 규모에서 업계 2위로 보험회사 전문신용평가 기관인 A.M.Best사로부터 4년 연속 'A-(Excellent)'의 신용등급을 인정받아 재무 건전성이 뛰어나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고객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에 52개의 지점ㆍ36개의 고객지원 창구121개의 보상서비스망을 운영하고 있으며, 업계 최초로 고객만족을 전담하는 임원(CCOㆍChief Customer Officer)을 두고 경영진의 솔선수범을 통한 고객만족경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진정한 고객만족은 보험상품의 완전판매에서 시작된다는 경영진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2007회계연도를 '완전판매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3대 기본 지키기(자필서명ㆍ약관전달 및 상품 주요내용 설명ㆍ청약서 부본 전달)를 실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영업조직인 하이플래너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모든 신계약 건에 대한 완전판매 여부를 점검함으로써 보험계약 체결 시부터 고객 보호를 최우선 순위에 두고 있다. 현대해상은 '글로벌보험금융그룹' 이라는 비전 달성을 위해 중국ㆍ미국 등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2007년 2월 중국보험감독위원회로부터 중국보험시장 영업허가에 관한 현지법인 본인가를 획득, 지난 3월 '현대재산보험 중국유한공사'를 설립했다. 고객만족 최고경쟁력의 보험회사 달성을 통해 미국이나 일본 같은 선진 보험시장 뿐만 아니라 현재 세계 경제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는 아시아 지역 등으로 활동 무대를 꾸준히 넓혀 국내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고 영업 및 투자 다각화를 지속할 계획이다. 입력시간 : 2007/07/18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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