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영종도~신도~강화도 연결 교량 건설 추진

인천국제공항이 있는 영종도와 인천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이 검토되고 있는 옹진군 신도를 거쳐 강화도를 연결하는 교량이 건설될 것으로 전망된다. 인천시는 중구 영종도에서 옹진군 신도를 거쳐 강화도 남단을 잇는 길이 11㎞의 교량 및 도로건설을 구상하고 있으며 오는 12월부터 노선결정을 위한 기초조사에 나서 내년까지 최종 노선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시는 교량과 도로 건설을 위한 시행방법과 재원조달에 대해 정부 관계부처와 협의를 거쳐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이전에 건설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시의 한 관계자는 “이 교량은 경제자유구역 활성화와 도서지역 균형 발전은 물론 장기적으로 남북 경제교류 등을 감안할 때 꼭 필요한 광역기반시설” 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시는 강화도 남ㆍ북단 75.5㎢, 인천항 주변 8.2㎢, 옹진군 신도 일대 17.6㎢ 등 모두 101.3㎢를 경제자유구역으로 추가 지정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타당성 조사 용역을 내년 상반기까지 끝내고 내년 7월 경제자유구역 확대를 위한 관련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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