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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라 첫 동시분양… 청약대박 재연되나

SK건설등 4개업체 이달말 2,439가구 공급<br>전세대 중대형으로… 분양가 주변단지 수준<br>서해조망 가능·주거 환경도 쾌적 "성공 기대"


SetSectionName(); 청라 첫 동시분양… 청약대박 재연되나 SK건설등 4개업체 이달말 2,439가구 공급전세대 중대형으로… 분양가 주변단지 수준서해조망 가능·주거 환경도 쾌적 "성공 기대" 서일범 기자 squiz@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청라지구 열기 동시분양으로 이어질까.' 경기침체 속에 잇달아 '청약 대박'을 터트리고 있는 청라지구에서 첫 동시분양이 막을 올린다. 지난 4월 말 한라건설이 분양한 '한라비발디'를 시작으로 '한화꿈에그린' '호반베르디움' 등이 줄줄이 순위 내 마감돼 청약 성공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 역시 한껏 고조되고 있다. 1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SK건설과 동양메이저건설ㆍ반도건설ㆍ㈜한양 등 4개 업체는 이달 말 인천 남구 용현동 인하대 인근에서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에 선보일 동시분양 물량은 ▦SK건설 879가구(31블록) ▦동양메이저건설 820가구(39ㆍ26블록) ▦한양 566가구(38블록) ▦반도건설 174가구(33블록) 등 총 2,439가구 규모다. ◇분양가는 기존 분양분 수준=청라지구 분양 성공의 열쇠가 저렴한 분양가였던 만큼 이번 동시분양의 성패 역시 공급가에서 갈릴 것으로 전망된다. 동시분양에 나서는 업체 관계자들은 "아직 분양승인이 나지 않아 정확한 분양가는 알 수 없다"면서도 "직전에 분양한 단지들과 비슷한 수준에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입을 모았다. 중대형으로 구성됐던 한라비발디와 한화꿈에그린이 각각 3.3㎡당 1,085만원과 1,065만원 선에서 공급됐던 만큼 이들과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다. 동시분양 대상 아파트들의 특징은 모두 전용 85㎡ 초과 중대형이라는 점이다. 전매제한금지가 계약 후 1년으로 줄었고 양도소득세 역시 5년 간 100% 면제되기 때문에 실수요는 물론 투자 수요도 몰릴 것으로 보인다. ◇일부 단지 서해 조망 가능=이번 동시분양 아파트들은 청라지구 서남단 지역을 중심으로 한 곳에 몰려 있다. 26블록에서 공급되는 동양엔파트를 제외하면 31ㆍ33ㆍ38ㆍ39블록이 모두 맞닿아 있다. 이 지역은 국제업무시설과 가깝고 멀티쇼핑몰ㆍ컨벤션센터ㆍ호텔ㆍ외국인전용단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중앙호수공원이 가깝고 일부 고층 단지에서는 서해 조망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초ㆍ중ㆍ고교가 인근에서 들어설 예정이고 사업부지 북쪽에 위치한 국제업무타운에서는 국제학교 조성도 추진되고 있다. 또 사업부지 남쪽은 블록형 단독주택 부지로 예정돼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커뮤니티 시설도 눈에 띄네=청라지구에서 진행되는 첫 동시분양인 만큼 각 건설사들 또한 자존심을 건 경쟁을 벌이고 있다. SK건설은 단지 내에 축구장보다 넓은 중앙공원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중앙공원을 중심으로 피트니스센터ㆍ사우나 등 각종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 가구 별 천정 높이를 2.4m로 설계해 보다 넓은 개방감을 확보했다. 동양메이저건설은 단지 외곽을 순환하는 보행자 및 자전거 도로를 설치해 친환경 아파트를 짓는다. 또 가구당 0.3대 이상의 자전거 보관소를 설치하는 점도 눈에 띈다. 한양은 전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하고 입주민 전용 스카이필로티를 설치해 서해 조망 및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단지 내 주차장은 지하로 배치해 단지 쾌적성을 높였다. 반도건설은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외국인학교가 강점이다. 단지 내 녹지율이 40%에 달하고 1층은 필로티로 설계해 개방감을 높였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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