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골프전용카드로 굿샷 하세요"

연회비 2만~12만원까지 상품 다양<br>부킹 무료서비스·상해 배상등도 가능


골프전용카드가 인기를 끌고 있다. 골프장에서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물론 골프보험에 무료로 가입되고 홀인원을 할 경우 축하금까지 탈 수 있다. 카드사들은 연회비 2만원에서 12만원까지 다양한 혜택의 상품을 내놓고 있다. 골프장 갈 땐 골프전용카드 챙기는 것을 잊지 말자. LG카드, 삼성카드, 비씨카드, KB카드, 신한카드 등이 골프전용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 등장한 LG카드의 ‘플래티늄 골프카드’는 플래티늄카드로는 파격적으로 연회비 2만원에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온라인 및 전화로 골프장 예약을 무료로 해주는 것은 물론 골프보험에 무료로 가입해줘 골프장에서의 상해에 대해 배상을 받을 수 있다. 우수회원에게는 레슨행사에 초청하는 한편 라운드피를 무료로 제공하는 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홀인원을 할 경우 축하금으로 100만원을 주고 고급수입 레저용차량인 ‘스타크래프트 체비’를 75% 할인된 가격에 렌트할 수 있는 특전도 제공한다. 골프 관련 서비스 외에도 주유소에서 리터당 80원 적립 서비스와 백화점 3개월 무이자 할부,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할인, 영화할인, 특급호텔 무료 발레파킹, 면세점 할인 등 플래티늄카드의 다양한 서비스는 기본이다. 신한카드도 지난 4월 ‘테일러메이드 F1 그린카드’를 내놓았다. 이 카드는 테일러메이드-아디다스 지정 골프 대리점에서 의류 및 액세서리 구입시 10% 할인 혜택과 함께 신제품 무료 대여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또 신한카드 제휴 골프장에서 1년에 4번까지 그린피를 30% 할인에서 최고 면제 혜택까지 받을 수 있고 국내 모든 골프장과 골프 연습장에서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전국 100여개 골프 연습장과 50여개 골프 용품점으로 구성된 ‘그린골프클럽’에서 다양한 할인 및 회원 우대 서비슬 받을 수 있는 장점도 있다. 신한카드는 회원을 대상으로 전문 프로코치가 무료로 자세 등을 교정해주는 골프 클리닌과 무료 동영상 레슨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명 프로골퍼를 초청해 아마추어 골프대회도 개최할 예정이다. 최고 1,000만원을 보장하는 골프보험 무료가입과 홀인원 축하상금 100만원도 제공된다. 삼성카드의 ‘플래티늄 골프카드’는 연회비 12만원의 고가에도 불구 차별화 된 서비스가 강점이다. 동반자용 국내 왕복 항공권 무료 제공, 골프장의 주중 및 주말 예약 서비스, 해외 유명 골프장 예약 및 그린피 할인 서비스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국내 최대 골프예약 사이트인 SBS골프닷컴의 골드회원(가입비 10만원)에 무료로 가입돼 다양한 골프 관련 서비스를 누릴 수 있다. 이밖에 국내 주요 호텔 무료 발레파킹, 아스트라 골프의류 할인, 면세점 할인 등 플래티늄만이 가진 품격 높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비씨카드는 ‘비씨 TOP골프카드’ 회원에게 서울 인근, 충청, 강원, 영남 등의 골프장 회원권을 비씨카드가 직접 구매해 주중 예약 및 그린피를 회원가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KB카드도 전국 40여개 골프장 주중 라운딩 예약서비스와 골프레슨을 무료로 제공하는 ‘KB 골프로 카드’를 발급하고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골프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골프전용카드는 필수품”이라며 “카드사마다 다양한 가격대의 연회비에 맞춘 상품을 내놓고 있는 만큼 자신에게 적합한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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