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제8회 바다의 날] (석탑산업훈장) 고송환 남제주군 성산리 어촌계장

고송환씨 는 30여년간 해녀로 활동하면서 지난 1999년 10월에 여성으로 남제주군 성산리 어촌계장에 당선돼 마을어장의 자원증식, 어촌계원의 복지향상과 어촌 소득증대에 선도적인 역할을 한 공로로 이번에 석탑훈장을 받게 됐다. 또 깨끗한 어장환경 조성을 위해 관내 어촌계원을 독려하고 지속적인 어장정화를 실시하는 등 지역사회 및 지역수산업 발전에 헌신적으로 기여했다. 고씨는 마을어장의 수산동식물 자원조성을 위해 지난 2000년도부터 어장조성 사업으로 해중림조성 2ha, 마을어장내 어초시설(4개 해역)사업을 유치, 시설했으며 자원조성사업으로는 전복종묘(3cm) 7만4,500미, 소라모패 이식살포 20,1714kg, 오분자기 10만미 등을 방류해 어업인 소득증대에도 기여했다. 이와 함께 다른 어촌계들이 대부분 기피하는 전복휴식년제에 적극 동참, 마을어장에 전복종묘방류 등 자원을 조성하고 또 매월 첫째주 토요일을 바다청소의 날로 정해 어촌계원들고 함께 어선폐기물 및 각종쓰레기를 수거하는 활동도 벌였다. <홍병문기자,이재용기자 hb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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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병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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