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감찰관에 곽상욱(49) 서울고검 검사, 대검 감찰부장에 이창세 서울고검 검사가 발탁됐다. 법무부는 개정 검찰청법에 따라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오는 15일자로 곽 감찰관과 이 감찰부장을 각각 임용한다고 11일 밝혔다.
곽 감찰관은 서울 출신으로 고려대를 졸업하고 사법시험 24회(사법연수원 14기)에 합격한 뒤 사법연수원 교수, 대검 감찰2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장, 여주지청장, 창원지검 및 서울북부지검 차장, 고양지청장 등을 지냈다. 이 감찰부장은 대구 출신으로 서울법대를 나와 사법시험 25회(사법연수원 15기)에 합격했고 제천지청장, 대검 과학수사과장, 서울중앙지검 컴퓨터수사부장, 김천지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