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5일 설 연휴가 끝나는 2월 중순부터 석유화학업체의 투자 매력이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황규원 연구원은 "2~5월 아시아지역 나프타 분해공장(NCC)의 대규모 설비 보수로 석유제품의 공급이 감소하고 가격도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며 "또 농업용 필름과건축 자재 등 합성수지에 대한 계절적 수요도 증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따라서 2월 중순까지는 석유화학업체에 대해 보수적인 투자 자세를갖되 그 이후부터 5월까지는 적극적인 투자 자세로 선회할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는 매수 종목으로 S-Oil[010950](목표주가 7만5천원)과 호남석유화학[011170](목표주가 6만5천원)을 추천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