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이전기관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급된 첫마을 아파트의 분양 성적이 반쪽 짜리 성공을 거뒀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9~10일 이틀간 세종시 첫마을 ‘퍼스트프라임’ 아파트에 대한 이전기관 공무원 특별공급 신청을 받은 결과, 총 791가구 모집에 855명이 청약해 평균 1.0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A-2블록은 343가구 모집에 601명이 신청해 175% 청약접수율을 보였지만, A-1블록은 448가구 모집에 254명이 신청해 미달된 주택형이 속출했다. 금강 조망권이 있는 A-2블록으로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기 때문이다.
이번에 신청자를 채우지 못한 물량은 일반 공급분으로 전환된다. LH는 오는 12일 신혼부부 등 기타 특별공급, 15일~17일 일반공급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