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인 교통정체 지역에서 자동차 배기가스로 인한 미세먼지·이산화질소 오염이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환경부에 따르면 지난 1월중 서울 등 주요 도시의 대기오염은 전달에 비해 상당히 개선됐지만 교통정체 지역에서의 미세먼지·이산화질소 오염은 높게 나타났다.특히 미세먼지의 경우, 서울 쌍문동은 1일 환경기준(1백50㎍/㎥)을 무려 8회나 초과했고 최고 2백69㎍/㎥의 오염도를 나타내 미세먼지의 「사각지대」로 꼽혔다.
상습적인 교통정체 지역인 서울 반포(4회), 신설동(1회), 마포(1회), 부천시 내동(4회), 안양시 호계동(1회), 인천시 구월동(2회), 숭의동(1회), 부산 신평동(2회), 서산 독곳리(1회) 등도 1일 단기기준을 초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