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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트리브소프트는 PC방용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카니를 인수하고 PC방 자동패치 사업에 진출한다고 31일 밝혔다.
카니는 국내 최초로 PC방 관리 프로그램인 ‘카니 패치’를 개발한 업체로, PC방에서 운용되는 각종 온라인 게임의 설치와 제거, 업데이트 등을 자동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 바이러스나 해킹이 탐지되면 자동으로 순간 복구 프로그램과 연동돼 PC방의 콘텐츠를 안정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엔트리브소프트는 향후 카니를 통해 PC방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온라인 게임 유통 사업과 마케팅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준영 엔트리브소프트 대표는 “카니는 기술적 완성도와 안정성이 검증된 PC방 자동패치 프로그램의 개발에 역량을 갖춘 회사”라며 “엔트리브소프트는 앞으로 PC방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국내 게임 사업을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