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 보안관리 전문기업 이글루시큐리티는 이달부터 장애인에게 무료 보안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글루시큐리티 삼성동 보안 교육 센터에서 총 5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기초적인 IT(정보기술)ㆍ전산 관련 지식을 보유한 장애인이라면 누구나 수강할 수 있다. 교육 내용은 크게 기술 부문과 관리 부문으로 나눠져 있으며 정보보안 이론부터 침해대응, 모의 해킹, 악성 코드 분석 등 실무 실습까지 단계적으로 구성돼 있다. 5주간의 교육 후 우수 수료생에게는 이글루시큐리티에 입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조창섭 이글루시큐리티 서비스사업부문 전무는 “정보보안 산업에는 약간의 신체적 불편이 업무 수행에 아무런 장애가 되지 않는다”며 “사회공헌은 물론이고 우수한 보안 인력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차원에서 교육 대상자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