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쇼핑몰과 사이버대학교가 공동 마케팅에 나섰다. 유통과 교육은 엄연히 다른 영역이지만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다는 공통점을 바탕으로 쇼핑몰은 신규고객을, 사이버대학교는 신입생 유치 효과를 누릴 수 있기 때문이다.
현대홈쇼핑의 인터넷쇼핑몰 Hmall(www.hmall.com)은 최근 사이버외국어대학교와 제휴, `장학금 받고 대학간다`는 공동 이벤트를 실시중이다. 오는 2월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의 경품은 다름아닌 `등록금 면제 혜택`으로 사이버외국어대학의 새학기 전형기간 내 등록한 회원들에게만 응모 기회가 주어진다.
1등으로 뽑힌 1명에겐 4년 전액 장학금이 준다. 사이버대학이라도 1학점당 8만원의 수업료를 내야 하는 만큼 상당한 혜택이 주어지는 셈이다. 그 외 2등 1명에겐 1학기 장학금을, 3등 5명에겐 입학금 면제 혜택을 준다.
<정영현기자 yhchung@sed.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