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전(IVISION·대표 신봉기·辛奉起)이 배터리 방전을 막아주는 「배터리 보디가드」(사진)를 개발, 4월부터 시판한다.「배터리 보디가드」는 자동차에 장착된 배터리가 필요 이상으로 방전할 때 내부에서 전압을 감지, 자동으로 전류의 흐름을 막아준다. 때문에 오랜 기간 주차로 인한 자연방전, 야간 주차시 실수로 라이트를 켜 놓았을 때, 그외 의도하지 않은 배터리의 전력손실 등으로 시동이 안걸릴 때 배터리를 재충전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수 있다.
특히 이제품은 운전자가 직접 배터리 위에 간편하게 부착할 수 있는데다 케이블과 플라스틱 케이스의 재질을 개선, 디젤자동차와 트럭에도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봉기사장은 『보디가드는 운전자의 실수를 미연에 방지할 뿐만 아니라 배터리의 수명 연장에도 기여를 할 것』이며 『앞으로 제품개발연구소를 설립,더 개량된 제품개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아이비전은 까르푸, 월마트 등 대형 할인점과 LG홈쇼핑, 지역 자동차정비소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개당 가격은 2만9,900원, 3만9,900원 두종류다.
한편 아이비전은 98년 자본금 1억5,000만원으로 설립됐으며 이제품을 미국,일본 등으로 수출을 추진중이다.(032)441-8441
최수문기자CHSM@SED.CO.KR
입력시간 2000/03/16 2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