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정치인이 마음껏 말하듯 언론인도 자유롭게 이야기한다. 그것이 민주주의 아닌가”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진영 논리에 따라 일방적으로 편을 갈라 매도하고 낙인 찍고 딱지를 붙이는 것은 후진 정치, 분열의 정치, 갈등의 정치”라면서 “정치권이 이런 정치를 극복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총리 후보자든 장관후보자든 있는 그대로 보고 차분하게 검증해야 한다”면서 “재·보선에 쓸 정치공세용 소재를 만들고자, 또는 늘 해오던 낙마 실적 쌓아 올리기 관성에 따라 신상 털기 청문회, 망신주기 청문회, 흠집 내기 청문회를 한다면 새 정치의 ‘새’자 근처에도 갈 수 없음을 알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윤 사무총장은 “내가 싫어한다고 남도 싫어하게 다그치는 것은 올바른 태도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디지털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