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리포트] 일양약품, 2013년 신약성과 가시화-한화투자證

한화투자증권은 4일 일양약품에 대해 내년도 신약성과가 가시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희성 연구원은 “지난 1월 식약청으로부터 2차 치료제로 신약 승인을 받은 백혈병치료제 '슈펙트'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재됨에 따라 9월 1일부터 본격적인 발매가 시작되었다”며 “또한 1차 치료제 처방을 위해 2011년 5월 다국가(5개국) 임상 3상 승인을 받아 작년 8월부터 임상을 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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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임상 2상 시험 결과 슈펙트의 12개월 유효율이 타시그나와 스프라이셀 24개월보다 훨씬 높게 나타나 유효성 평가에서 탁월했으며 부작용도 기존 경쟁제품보다 적거나 동등한 수준이어서 향후 다국적 제약사로의 기술수출 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어 “백혈병의 시장규모, 성장성과 일양약품의 품질대비 가격경쟁력을 감안하면 상업적 측면에서 실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1차 치료제로 승인 받으면 국내에서 약 400~500억원 이상 매출이 가능하며, 다국적제약사에 기술 수출되어 발매되면 Peak시 연간 1조 이상의 매출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성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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