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는 민선 6기 구청장 공약사항 70건을 최종 확정했다. 구는 민선6기에 △워킹스쿨버스 확대 운영 △안심귀가 마을버스 도입 △베이비부머 세대를 위한 인생이모작 지원센터 신설 △마곡지구 어르신 종합센터·데이케어 센터 건립 △시립한방병원 유치 △방화동 복합문화복지센터 건립 △강서문화센터 이전 △봉제산 둘레길 조성 등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구민의 오랜 염원인 고도제한 완화와 방화대로 조기개통, 의료관광특구 지정, 지하철 서부노선 연장 추진 사업도 차질없이 마무리할 계획이다.
노현송 구청장은 "주민과의 약속이자 미래 투자인 공약은 실천이 가장 중요하다"며 "끊임없이 주민과 소통하여 합리적으로 책임있는 공약을 이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흥록기자
성동구, 민원 통합 관리 '소통 네크워크 시스템' 구축
서울 성동구는 구민의 다양한 민원과 제안을 통합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소통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축해 다음 달부터 운영한다.
이 시스템은 각종 민원을 접수단계부터 사후관리 까지 체계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구가 자체 개발한 것으로 △각종 민원서식 일원화 △민원처리 기한 알리미 △중·장기 민원 별도관리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구민들은 제출한 민원의 진행과정과 처리결과를 언제든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최종 처리결과는 문자나 전화로도 통보 받게 된다. /김흥록기자
서초구, 불법 분양 현수막 사전 방지책 마련
서울 서초구는 주요 도로와 횡단보도 등에 대량으로 설치되는 아파트 분양 현수막을 막기 위해 모델하우스를 새로 짓거나 갱신할 때 '옥외광고물등관리법을 준수한다'는 조건을 부여하기로 했다.
신고서에 '옥외광고물등관리법을 준수해 대로변에 불법현수막을 설치하지 않는다'는 조건을 명시해 불법 현수막 설치를 사전에 막는다는 취지다.
구 측은 이같은 조치를 통해 사전에 건축주에게 충분히 현수막 설치 관련 내용을 안내하게 돼 불법 현수막을 사전 예방하는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흥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