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개척단에는 울산지역 11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들은 수출상담회에서 태국의 80여개 자동차부품, 플랜트, 기계, 건설업체와 상담을 벌였다. 울산상의 관계자는 "태국 현지 프로젝트에 당장 참여해 달라는 요청을 받은 기업도 있다"며 "울산지역 기업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수준에 힘입어 이번 상담실적이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울산=김영동기자
UPA, 울산본항 부두운영센터 신축공사 착공
울산항만공사(UPA)는 울산항 6부두 배면부지에 지상 4층, 연면적 1,435.8㎡ 규모의 울산본항 부두운영센터 신축공사에 착공했다고 17일 밝혔다.
공사는 이달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총 14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부두운영센터는 울산본항 부두운영사를 통합운영 해 부두환경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항만운영에 기여한다. 울산항만물류협회 등 6개의 업체나 단체가 입주할 예정이다. UPA는 센터가 완공되면 울산항 환경개선과 함께 3,000㎡에 이르는 부지를 야적장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항만경비와 보안강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김영동기자
문경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 장기요양기관 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경북 문경시는 시립노인전문간호센터가 장기요양기관 평가대회에서 2회 연속 전국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3,195곳을 건강보험공단에서 직접 방문해 기관의 급여실태와 입소자의 권리와 편의, 운영실태, 종사자의 전문성, 시설,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 결과다. 문경시는 고령사회로 접어들며 노인 문제가 사회문제로 대두되자 지난 2007년 노인전문간호센터를 설립해 질 높은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문경=이현종기자
2011 세계육상대회, 510억 남겼다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510억원의 잉여금이 발생했다.
17일 2011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대회 경비를 위해 국비(740억원)와 시비(802억원), 조직위 사업수입(659억원) 등으로 모두 2,201억원을 마련했고, 대회시설 및 운영경비로 1,691억원을 집행해 510억원이 남았다.
'재정 흑자'를 기록한 것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기존 시설의 최대한 활용, 경기장 만석에 따른 입장권 판매수입 증대, 적극적인 후원사 유치, 철저한 예산절감 노력 등으로 경제적인 대회를 실현했기 때문으로 조직위는 분석했다.
대구시는 세계육상대회 잔여 재산 510억원을 시에 귀속시키는 한편 POST 2011 기념 및 육상진흥사업 등 잔여재산의 활용방안 마련을 위해 각계의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대구=손성락기자
김천시 꾸준한 수도관 개량으로 유수율 80% 달성
경북 김천시는 꾸준한 상수도 누후관로 개체로 수돗물 유수율(정상적으로 공급되는 물의 양)을 80%까지 끌어올렸다고 17일 밝혔다.
670km에 이르는 김천시 수도관로는 지난 2001년 유수율이 62%에 불과했으나 이후 경영효율화와 노후관로 개체 등의 유수율 제고사업을 통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지난해는 17억원을 투자해 노후관로 6.1km를 개량했고 감압밸브를 3곳에 설치한 데 이어, 올해도 18억원을 투자해 노후관로 개량과 감압밸브를 5곳에 설치하는 등 2020년까지 개선사업을 계속할 예정이다. 김천시는 현재 하루 4만여톤의 수돗물을 생산하고 있다.
김천=이현종기자
대구시 창작 뮤지컬 '투란도트' 해외진출 기대
대구시의 창작 뮤지컬인 '투란도트'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창작뮤지컬 육성지원사업' 해외공연 부문에 선정, 주목을 받고 있다.
뮤지컬 '투란도트'는 대구시와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이 세계시장을 겨냥해 푸치니 오페라 투란도트의 음악과 배경 등을 새롭게 해석, 제작한 작품. 지난해 제5회 DIMF의 개막작으로 첫 선을 보여 전회 매진에 가까운 성과를 올리며 주목을 받았고, 올해 초에는 '중국동관뮤지컬페스티벌'에 참가해 특별대상을 수상하면서 작품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투란도트는 3D 영상기술 도입하는 등 새롭게 작품을 구성, 다음달 개막하는 제6회 DIMF 기간 중 무대에 오른다.
대구=손성락기자
부산시, 종이 없는 스마트회의 본격 시행
부산시는 '스피디 행정' 구현을 위해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종이 없는 회의'를 시행한다.
기존 회의에서는 종이문서를 출력하고 메모를 위해 업무수첩 등을 지참해 회의에 참석했지만 목요 창의회의부터는 스마트 기기와 전자펜만 지참하고 회의에 참석하면 된다. 종이 없는 회의는 스마트 기기에서 회의 자료를 열람하고 전자펜을 이용해 회의자료 관리와 메모, 저장이 가능하다.
부산시는 종이 없는 회의와 함께 QR 코드를 스마트폰 홍보 마케팅 도구로 활용하는 QR 시정서비스를 6월 말부터 개시하는 등 언제 어디서나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행정 체계를 구축한다.
부산=곽경호기자
"멈춰라, 지구온난화"…부산시, 생명문화제 개최
부산시는 19일 오전 부산진구 초읍동 어린이대공원에서 환경단체, 학생, 시민 등 3,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멈춰라! 지구온난화 생명문화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녹색생활 실천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2008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녹색생활 관련 13개 부문에 대한 전시(홍보)ㆍ체험ㆍ녹색물품 판매 등 2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하고 축하공연과 환경ㆍ기후 관련 OX 퀴즈 등이 펼쳐진다.
참가단체들은 기후변화 사진전, 녹색 자동차 보험 홍보, 풍력ㆍ소수력ㆍ태양광 발전기의 이모저모를 알아보는 '전시ㆍ홍보 부스'를 비롯해 자전거 발전기, 태양열 조리기 체험, 태양광 자동차 만들기와 경주대회 등 신재생 에너지부스 등을 운영한다.
부산=곽경호기자